1.
체제나 권력, 심하게 말해 힘센자의 논리에 순응하면서 사는 것이 정상적인 삶이라고 생각하는 다수의 인간들이,
자신과 좀 다르거나, 겉보기에 순응적이지 않은 것처럼 보이는 타인을 비난하기 위해, 떼거지를 형성해서 왕따를 시키고 손가락질 하는 결속된 질투.

2. 
단지 자신의 기준에 따라 살았을 뿐이고, 자신의 만족에 안주하면서 기뻐했을 뿐인 한 인간이, 
그렇게 살아온 스스로를 대견해 하며, 대견한 자신을 타인과 비교하고 싶어지는 것 까지는 좋은데, 도가 지나쳐, 비교된 타인을 경시하는 거만과 오만 방자,
노력으로 이룬, 혹은 어쩌다가 착오로 생긴, 혹은 그냥 원래부터 가지고 있는 자신감에 자신이 대견스러워 자꾸만 자기 생각만 하다가,
불쑥, 그 만큼 중요해보이는 자신에 비해 상대적으로 비중이 낮아보이는 저 쪽에 있는 저 친구의 열등을 단정해 버리거나,
잘 살펴보지도 않고 마음 속에다가 타인의 무능이나 실수나 허물을 자의적으로 새겨놓은채 그를 대하거나,
자신의 대견스러움을 정당화하고 확인하기 위해 끊임없이 타인의 허물을 발견하려고 노력하다가,
우연히 뭔가 비슷한 것을 발견한 것 같으면 서둘러 안심해 버리고 마는,
아니면 비슷한 것이라도 발견할 때까지 주변을 얼쩡거리며 붙어 다니는,
경솔하고도, 불손하고도, 집요한, . . 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