긍정적인 태도와 행동 그리고 정신을 가져야 한다고 사람들은 말한다.

마치 만유인력이나 열역학 제2의 법칙처럼, 그것이 삶과 윤리의 불변의 원리라도 된다는 듯이, . . .

물론 긍정은 중요하다. 긍정하지 않고 우리가 어떻게 살수 있겠는가?

그러나 그들의 권고와 충고와 우려 섞인 한마디 한마디를 듣다보면,

어쩐지 핀트가 맞지 않아 긁을 수 없는 가려움증 처럼, 의구심과 분노와 짜증이 마구 생겨난다.

긍정이 어느새 노예의 덕목으로 둔갑해 있는 것 같기 때문이다. 

순응에 필요한 묵인, 위안, 자위, 자기암시, 그리고 무엇보다도 인내 외에는 그 무엇도 아닌,

그러한 의미에서의 왜곡된 긍정이 구강 조음점에서 분절되어 우리의 소중한 power를 낭비하지 않도록,

다함께 입조심을 해야한다고 생각한다.